레고 70903 배트맨 더 무비 리들러의 리들레이서
레고 70903 배트맨 더 무비 리들러의 리들레이서라는 제품이다. 2017년도에 앞서 소개한 조커의 로우라이더와 펭귄맨의 아틱롤러와 함께 출시되었다. 브릭수는 254개이고 가격은 49,900원으로 펭귄맨의 아틱롤러와 같은 가격이지만 피규어가 무려 5개나 들어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피규어가 5개인데 49,900원이라고 한다면 충분히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옥스포드라는 브릭 회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보다도 레고를 선호하는 이유는 미니 피규어가 더 퀄이 좋기 때문이다. 옥스포드는 여러 가지 콜라보를 통해 구매욕을 자극하지만 피규어를 보고 사고 싶지 않을 때가 많다.
처음에 이 제품의 박스 아트를 봤을 때 오~ 퀘스천맨이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제품이름은 리들러의 리들라이더이다. 찾아보니까 한국으로 넘어왔을 때 퀘스천맨으로 이름을 바꾼 적이 있다고 한다. 나는 그때 이 캐릭터를 처음 접한 거 같다. 리들러가 고담 시리즈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커서도 본 캐릭터인데 그때도 사실 퀘스천맨 퀘스천맨 하면서 속으로 생각하면서 봤다. 고담 시리즈에서 리들러가 되는 과정이 그려지는데 사이코패스 같은 캐릭터지만 왠지 짠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레고 70903 배트맨 더 무비 리들러의 리들레이서 구성
오늘도 일단 제리부터 등장~
뒷모습 박스아트이다. 5개 피규어와 자동차 액션기믹이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품을 산지가 오래됐다 보니 테이프가 다 들떠있다.
제품은 1번 2번 봉지와 설명서 1권 스티커와 봉지에 담겨 있지 않은 큰 브릭 하나로 구성 되어 있다.
레고 70903 배트맨 더 무비 리들러의 리들레이서 1번 봉지 조립
조립 전에 제리 반죽부터 시작한다. 귀여운 우리 제리~
1번 봉지 조립을 시작한다.
1번 봉지를 색깔별로 나누었다. 다 나누고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피규어를 두 개 조립하고 보니 작은 봉지를 뜯지 않았단 걸 알고 난 후 다시 사진을 찍었다.
카이트 맨의 앞모습이다. 사실 전혀 모르는 캐릭터이다. 디씨는 어렸을 때 본 거 외엔 성인이 돼서는 다크나이트랑 고담시리즈가 전부라 이 작품들에서 나오지 않는 캐릭터는 잘 모른다. 그래도 유명한 캐릭터는 이름이라도 들어봤을 법 한데 이건 캐릭터는 전혀 모르겠다. 웃는 표정이 빌런이라는 안 어울려 보인다.
머리를 돌리면 다른 표정이 나온다. 애쓰는 모습이 더 빌런 같다. 날개도 달아 줄 수 있지만.. 퀄리티는 높지 않다.
뒷모습이다. 날개 때문에 혼자 서질 못해서 브릭에 껴서 세워둔 것이다. 날개의 뒷모습을 봐도 퀄리티는 굉장히 떨어진다.
캘린더 맨의 앞모습이다. 카이트맨과 마찬가지로 전혀 모르는 캐릭터이다. 나무위키에서 설명을 읽어 봐도 전혀 본 적이 없는 캐릭터다. 달력에 집착해서 달력으로 망토를 만들어 입고 다닌다고 한다. 다른 작품에선 다른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다는데.. 달력으로 망토라.. 빌런도 멋이 있어야 매력이 있는데 매력을 전혀 못 느끼겠다.
뒷모습이다. 달력이라 숫자가 적혀 있는 모습이다. 위아래로 두 가지를 목에 넣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보다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아 넣는데 어려웠다. 레고를 하다 보면 손이 굳어서 잘 안 되는 느낌을 받는다.
배트맨 앞모습이다. 펭귄맨의 아틱롤러에 들어있는 배트맨 피규어와 완전히 동일한 거 같다.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물론모두가 제품 전체를 사지는 않겠지만.. 다 같이 구입하고 싶은 나 같은 사람은 피규어가 조금이라도 다르게 나왔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머리를 돌리면 다른 표정이 나온다.
배트맨 뒷모습이다.
1번 봉지 조립을 끝냈다. 자동차 앞쪽에 들어간 물음표 마크는 스티커로 붙인 것이다. 1번 봉지에서 전체적인 형태를 갖췄다.
제리랑 한 컷 촬영해 주었다. 제리는 잘 자고 있다.
레고 70903 배트맨 더 무비 리들러의 리들레이서 2번 봉지 조립
2번 봉지 조립을 시작한다. 일단 색깔별로 나누어 주었다.
맥파이라는 캐릭터 앞모습이다. 역시 이 캐릭터도 처음 보는 캐릭터이다. 박물관의 큐레이터였고 나중에는 반짝이는 것에 집착한다. 인터넷에 이런 설명이 있지만 일단 처음 본 캐릭터이다. 그런데 피규어 자체는 마음에 드는 피규어 였다. 무기로 나온 브릭도 다이너마이트인데 나에게는 없는 브릭이라 마음에 들었다.
머리를 돌리면 다른 표정이 나온다. 화가 난 듯 보이는 이 표정이 더 빌런 같아서 좋았다.
맥파이의 뒷모습이다. 크게 특별한 점은 없다.
리들러 퀘스천맨 앞모습이다. 이 제품의 주인공이다. 퀘스천맨답게 무기도 물음표 모양이고 모자에도 물음표가 들어가 있다. 전체적인 밝은 녹색 정장에 정장 느낌에 그림이 상체 앞쪽에 프린팅 되어 있다.
머리를 돌리면 다른 표정이 나온다.
리들러의 뒷모습이다. 상체 뒤에 물음표가 여러 개 그려져 있다. 머리카락 표현도 잘 되어 있다. 색 자체가 밝은 초록색이라 색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피규어 자체는 만족스러웠다. 어차피 색은 보통 밝은 녹색으로 표현이 되었던 캐릭터이다.
조립 중에 보니까 제리가 깨어 있었는데 날이 추우니 보일러가 작동을 해서 그런지 더웠던 거 같다. 담요에서 벗어나서 식탁 맨바닥에 배를 깔고 있다.
그런데 스티커가 하나 남았다. 너구리 라면에서 다시마가 2개 들어 있는 느낌인가?
레고 70903 배트맨 더 무비 리들러의 리들레이서 완성
2번 봉지 조립을 완성했다. 5개 피규어와 자동차 박스와 함께 촬영했다.
제리와도 한 컷 촬영했다. 제리는 완전히 담요에서 벗어났다.
리들레이서 자동차를 위에서 본모습이다. 이 차도 1인승으로 얇고 긴 형태의 모습이다.
리들레이서 옆모습. 운전석 뒤쪽으로 엔진처럼 표현되어 있다.
리들레이서의 뒷모습이다. 배기통과 엔진처럼 보이는 부분을 클리어 파츠로 표현되었다. 전체적으로 리들러와 마찬가지로 밝은 초록색의 느낌이 강하다.
배기통을 누르면 들리는 형태로 액션 기믹이 들어가 있다.
엔진처럼 보이는 곳에 미사일이 넣을 수 있는데 배기통을 들지 않으면 앞에 유리창 브릭에 미사일이 걸리기 때문에 배기통을 눌러 살짝 들어준 후 미사일을 넣는다.
미사일이 다 들어간 모습이다.
조커의 로우라이더나 펭귄맨의 아틱롤러처럼 이 자동차도 미사일을 넣었으니 발사가 된다. 그런데 첨엔 스위치가 같은 게 없어서 당황했다. 피규어를 5개나 넣어주고 단가를 맞추다 보니 스위치 까진 넣을 수가 없었던 거 같다. 그냥 미사일이 튀어나온 부분을 손으로 아래로 눌러주면 발사된다. 빠르게 나가지만 강하지 않아 많이 위험하지는 않다.
역시 자동차니까 굴려주었다. 제리는 뭐 하는 건가 싶은 표정.. 귀여운 우리 아기~
브릭수가 적기 때문에 자동차에 전체적이 퀄리티는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도 라이선스 제품에 가격에 비하면 피규어를 5개나 넣어 주기 때문에 살만한 가치가 있던 제품이었던 거 같지만.. 배트맨과 리들러에 비하면 나머지 빌런들이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들이 많을지는 모르겠다. 나는 배트맨과 빌런들의 자동차가 들어 있어 보일 때 바로 조커의 로우라이더 펭귄맨의 아틱롤러와 함께 리들러의 리들레이서까지 함께 구매했던 거 같다. 사실 완전 최근에는 다른 쪽에 관심이 있어 레고를 구입하지 않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 조립해야 할 레고는 쌓여 있다. 그래서 구매를 뒤로 미루는 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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