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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부의 취미생활/레고

레고 배트맨무비 조커의 악명 높은 로우라이더 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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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레고 배트맨무비 조커의 악명 높은 로우라이더 70906

 2017년 발매 되었던 배트맨무비 시리즈의 조커의 악명 높은 로우라이더라는 제품이다. 부품수 433개 발매당시 가격이 74,900원이었다. 얼마에 구입했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이 시리즈가 나왔을 당시 조커 말고도 다른 캐릭터들의 자동차들도 발매되어 눈이 돌아가서 제품을 다 샀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마블 영화가 잘 되면서 다들 마블 팬이겠지만(나또한 마블 팬이다.) 어렸을 때는 마블보다는 디씨였다. 그중에서도 배트맨이라는 히어로를 가장 좋아했다. 성인쯤 되었을 때 나왔던 다크나이트는 워낙 명작이었고 뭔가 마음속으로 1등은 항상 배트맨 이었지만 아이언맨 이후로는 디씨 영화를 본 적이 없다. 뭐 마블도 앤드게임 이후로는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는 않는다. 마동석 형님이 너무 쉽게 죽어서 굉장히 실망을 하기도 했다. 어쨌든 그만큼 배트맨은 좋아하는 캐릭터이기에 배트맨과 관련된 토이들은 일단 살까? 생각한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제리 등장

 오늘도 제리는 레고보단 자기를 예뻐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제리 반죽

 일단 제리 반죽으로 시작한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박스 뒷모습

 

 박스 뒷모습이다. 조커와 할리퀸 보라색 배트걸이 보인다. 전체적인 보라색 바디의 자동차와 트렁크에서 무기가 발사되는 모습이 보인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 높은 로우라이더 제품 구성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전체 구성

 전체적인 구성품이다. 1번 2번 3번 봉지로 나누어져 있고, 설명서는 2개로 나누어져 있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 높은 로우라이더 1번 봉지 조립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1번 봉지

 1번 봉지부터 조립을 시작한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1번봉지 나누기

 1번 봉지를 색깔별로 나누었다. 조립을 할 때는 찾기가 쉽도록 색깔별로 나눈다. 이 제품처럼 봉지별로 번호를 나누어 주면 나누기도 편하고 나누고 나서 양이 적어져서 찾기도 편해진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배트걸 앞모습

배트걸 앞모습이다. 이 레고 시리즈의 영화인 배트맨무비도 안 봤을뿐더러 내가 본 작품에선 배트걸 본 기억은 없다. 앤 해서웨이가 나왔던 거는 아는데 그건 캣우먼이었다. 보라색에 노란색 멋있는 느낌은 아니라서 별로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배트걸 뒷모습

 배트걸 뒷모습이다. 포니테일 머리가 가면 뒤로 나올 수 있게 연출이 되어 있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조립을 시작하려고 봉지를 뜯고 있는데 제리는 이미 지루해 보인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1번 봉지 완성

 1번 봉지를 완성했다. 자동차에 기본 뼈대만 완성된 모습이다. 그런데 만들다 보면 드는 생각은 겉에 브릭을 쌓다 보면 안쪽에는 아예 안 보이는 부분들도 있는데, 굳이 여러 색깔을 넣어 놨다는 것이다. 만들 때도 컬러가 많은 게 보기에 좋아서 그런 건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 높은 로우라이더 2번 봉지 조립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2번 봉지

 2번 봉지 조립을 시작한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2번 봉지 나누기

 2번 봉지를 색깔별로 나누었다. 차 자체가 대부분이 보라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보라색 브릭이 비중이 늘어났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조커 앞모습

 조커 앞모습이다. 배트맨만큼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특히나 명작이었던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어쩌면 배트맨 이상으로 더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그리고 그 이후에 나왔던 조커 영화도 너무나도 재밌게 봤었다. 피규어에 외형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랑 닮은 모습이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조커 앞모습 2

 얼굴을 돌리면 다른 표정도 있다. 조커의 입꼬리가 올라간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장난감인데 조금 무서운 표정이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뒷모습

조커 뒷모습이다. 사진을 안 찍었더라.. 급하게 찍었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2번 봉지

 2번 봉지 조립 거의 마지막 단계인 거 같다. 제리는 잘 자고 있다. 귀여워..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2번 봉지 완성

2번 봉지를 완성했다. 어느 정도 자동차 외관의 모습이 완성돼 가고 있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 높은 로우라이더 3번 봉지 조립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3번 봉지

 이제 3번 봉지 조립을 시작한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3번 봉지 나누기

3번 봉지를 나누었다. 브릭수는 조금 적어 보였다. 하얀 박스에는 고무줄이 들어 있었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할리퀸 앞모습

 할리퀸 앞모습이다. 심술이 난 표정을 하고 있다. 할리퀸 트레이드마크 무기인 야구 배트를 들고 있고 발에는 스케이트를 신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 할리퀸은 그렇게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마고 로비라는 배우가 할리퀸을 맡으면서 할리퀸만이라도 보고 싶어서 보고 싶다고 생각된 영화였다. 그러나 좋지 않은 평을 듣고 아직 시청은 하지 못 했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할리퀸 앞모습2

 얼굴을 돌리면 나오는 다른 표정이다. 뭔가 신나 보인다. 조금 무서웠던 조커의 표정과 달리 할리퀸은 그냥 뭔가 평범해 보였다. 웃고 있지만 슬퍼 보이는 그런 느낌 이어야지 않나? 그럴 거처럼 보이나? 난 잘은 모르겠다. 그런데 상체 페인팅된 그림은 잘 표현이 된 거 같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할리퀸 뒷모습

 할리퀸 뒷모습이다. 상체 페인팅이 인상적이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 높은 로우라이더 조립 완성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완성

 드디어 완성했다. 자동차 한 대와 3개의 피규어가 들어가 있다. 이 정도 구성이면 가격은 라이선스를 고려해도 74,900원이라는 가격은 나름 적당하게 발매가 된거 같다. 라이센스 제품들은 피규어만 좋고 나머지는 만들다 만 느낌의 브릭들이 들어 있는데 그래도 이건 자동차가 완성이 되었다는 느낌을 준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자동차 앞모습

 자동차 앞모습이다. 박스아트에서 금색의 느낌을 주는 부분들이 현실적으로는 똥색이라 건담 조립하던 대로 도색을 해주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일부러 드러낸 건지 모르겠으나 타일이 안 덮인 부분도 덮어 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14칸 정도인데..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옆모습1

 사이드미러가 있어야 할 자리에 경적 같은 게 보인다. 본인이 왔다는 걸 알리려나 보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옆모습2

반대편에는 특별한 기믹은 없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항공뷰

 위에서 내려다본모습이다. 2인용 자동차로 설계되어있어 얇고 긴 느낌이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트렁크

 뒤에 트렁크가 열린다. 초록색 클리어 파츠로 보이는 브릭이 미사일이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미사일 버튼

 좌석 뒤에 보면 파란색으로 두 브릭이 튀어나와 있다. 저 브릭이 미사일이 나가는 버튼이다. 누르면 브릭이 발사된다. 만들면 전시만 하는지라 누르고 놀 일이 없지만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니 아이들은 좋아할 수 있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미사일 발사

 미사일 발사~ 빠르게 재생시켜 놨더니 엄청 빨라 보인다. 맞으면 아프고 그럴 정도로 강하지 않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바닥

 바닥에 보면 3번 봉지 조립 시작 전에 말했던 고무줄이 들어간다. 저거를 왜 넣었나 싶었는데 제품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로우라이더를 표현하려고 했던 거 같다. 로우라이더가 뭔가 찾아보니 차체를 낮춘 자동차를 의미한다고 한다. 

 

레고 70906 조커의 악명높은 로우라이더

 차체를 낮춘 자동차 로우라이더. 기믹을 만져보니 차체만 낮춘 차뿐만 아니라 서스펜션을 개조 한 자동차이기 때문에 우리가 힙합 문화에서 봤던 그 자동차였다. 영화나 뮤직비디오에서 많이 봐왔지만 그 자동차를 로우라이더라고 부르고 있는지는 몰랐다. 그냥 저런 차가 있나 보다 했다. 나는 레고에선 자동차를 많이 구입하지만 실제 차에게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별로 관심이 없는 배트걸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제품이다. 사실 살 때부터 괜찮아 보이는 거만 사기 때문에 대부분은 만들고 나면 만족스러운데 조커나 할리퀸 피규어만으로도 사야 되나 싶은 제품이지만 자동차가 충분히 매력적이게 디자인돼서 나온 거 같다. 언젠가 꼭 이루고 싶은 넓은 책상에 만드는 시티뷰 디오라마에서도 충분히 들어갈 만한 콘셉트에 자동차 피규어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