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크리에이터 홀리데이 캠핑카 3 in 1 31052
2016년도에 출시된 크리에이터 시리즈에 제품이다. 출시되었을 때 샀었는데 조립을 6년이나 지나서 하게 됐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거 같다. 시간이 지나서 얼마에 구매했었는지 정식 가격을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서 등록일순으로 가격을 대충 봤는데 30만 원 후반 40만 얼마 70만 원 때 가격도 보이는데 이게 맞는 건가 싶다. 나는 레고에서 딱 한 콘셉트로 구매하는 건 아니지만 자동차 종류는 주로 구매하는 제품 군으로 거진 매년 크리에이터나 시티 제품 쪽으로 캠핑카가 출시가 되었던 거 같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다른 수집 취미들도 생기면서 일부러 레고를 팔로잉을 안 하고도 있어서 최근에는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이 제품은 크리에이터 3 in 1 시리즈로 나온 제품이다. 3 in 1이 무엇이냐면 이 제품을 하나 사면 3자기 형태로 조립을 할 수 있게 설명서가 들어가 있다. 나는 캠핑카를 보고 샀기 때문에 캠핑카로만 조립을 할 거지만 박스 사진에서 보듯이 집이나 배로도 조립이 가능하게 브릭이 들어 있다. 사실 3 in 1 제품은 나 같은 조립만 하는 게 아니고 전시에도 목적이 있는 수집러라면 3가지 형태가 다 마음에 들게 되면 3개를 사야 하는 제품이기에 조립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여러 형태에 조립에 즐거움도 주고 전시를 원하는 수집러에게는 수집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좋은 제품군이라 생각된다. 물론 레고사 입장에서..
박스 뒤에 숨겨진 제리 등장~
레고 크리에이터 홀리데이 캠핑카 31052 제품 구성
박스 뒷면 사진이다. 3가지 버전으로 조립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3가지 조립 형태에 그림이 나와있고 각 제품마다의 세부 디테일을 작은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배라고 하기는 그렇고 요트로 보이는 제품도 만들면 괜찮겠다고 생각은 되나 만들거 다시 부시고 만들고 싶지는 않다.
설명서 사진이다. 표지는 설명서 앞면 사진에서 다른 두가지 버전에 조립 형태 모습만 빠져있다. 두께가 조금 두껍다. 3가지 조립 형태를 1,2,3번 설명서로 나눈 게 아니고 하나에 다 들어가 있다.
제품 구성 브릭은 이정도 인데 번호가 쓰여 있지 않다. 피아트 제품은 번호가 쓰여 있어 번호대로 조립을 하면 되기 때문에 편한데 이건 그렇지가 않다. 이러면 전체 브릭을 다 나눠 줘야 하기 때문에 골치 아프다. 보통 예전 제품이 이렇다고 피아트500 만들 때 말했는데, 생각해 보니 3 in 1 제품은 최근 것도 이럴 거 같다. 아무래도 한 제품으로 여러 개를 만들다 보니 확실히는 못 나눠둘 거 같긴 하다.
레고 크리에이터 홀리데이 캠핑카 31052 조립 시작
이 제품도 블로그를 염두해 두고 조립했던 건 아니라서 그냥 동영상 촬영만 되어있다. 지금 초반 브릭을 나누고 있는 거 같다. 브릭을 나누는 데만 해도 30분 정도를 소요했다. 브릭을 나누다가 하기 싫다는 생각을 했다.
제리는 잘 자고 있다. 이날은 혹시나 푹신하면 더 좋을까 해서 담요를 깔아 줬다.
조립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영상 촬영했던거 자체가 그냥 제리를 보여주는 영상처럼 찍어서 레고 자체에 진행도를 담지 않았다. 어쨌든 조립 자체는 즐거웠다. 힘들면서 즐겁다. 어릴 때는 사실 설명서를 보지도 않고 가지고 놀았었다.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로는 한국애들은 설명서를 보지 않고 가지고 논다고 했던 거 같다. 다른 외국 애들은 사서 만들고 완성한 레고를 장식장에 두고 하나 더 사달라고 하는데 한국애들은 애초에 완성을 안 하기 때문에 새로운 걸 살 필요가 없어 장사가 안 됐다는 뭐 맞는지는 모르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사실 난 공감 됐다..
캠핑카에 뒤쪽 부분을 조립하고 있는 순간인 거 같다. 자동차 자체가 캠핑카이기 때문에 뒤쪽에는 주방이나 쉬는 공간 수납공간등이 디테일로 들어가 있다.
바퀴도 달려 있는 거 보니 거의 다 완성이 돼 가는 모습이다.
그나저나 제리는 담요를 왜 저렇게 하고 자는 건지 모르겠다. 베개를 만들고 싶었나?
레고 크리에이터 홀리데이 캠핑카 31052 조립 완성
캠핑카를 완성하고 제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제리는 아빠가 뭐 하는 건가 싶은 표정이다. 이때는 좀 비몽사몽 이었는지 고구마가 없이도 얌전히 잘 있어서 고구마 없이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캠핑카는 바퀴가 달린 자동차니까 굴려 보았다. 제리는 깜놀 했다. 제리 미안~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남자 피규어 이다. 다리가 짧은 형태로 되어 있는 거 보니 아들인가? 엄마와 아들이 캠핑 가는 콘셉트인가 싶다.
앞모습에선 바디 프린팅을 카메라에 가려졌는데 뒷모습 보니 바디 프린팅도 잘 나온 피규어 이다.
여자 피규어 앞모습이다. 캠핑가서 바베큐를 하는 연출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고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찍었다. 역시 바디 페인팅이 잘 그려져 있다.
여자 피규어 뒷모습.
직접 조립을 해야 하는 곰 피규어 이다. 박스 아트에 보면 차 뒤편으로 곰이 오고 있다. 캠핑.. 괜찮은 걸까?
간단하게 조립이 되는 나무 두 그루
캠핑카 느낌답게 어닝을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손가락을 잡은 부분을 돌리면
어닝을 올리고 내릴 수 있다.
반대편 옆모습이다.
캠핑카 뒷모습이다. 사다리와 스케이트보드를 수납할 수 있다. 잘 타는 건 아니지만 날씨가 얼른 풀려서 스케이트보드 타러 나가고 싶다.
위에서 지붕을 떼어내고 찍은 사진이다. 모듈러 제품처럼 지붕을 떼어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내부 디테일을 볼 수가 있다.
난 키덜트라 직접 가지고 놀 일은 없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놀 때 피규어를 넣고 빼고 하려면 지붕이 떼어지는 건 당연한 거 같다.
그리고 지붕에 수납되어 있는 브릭들을 꺼내면 의자 두개와 식탁 그리고 바베큐 그릴이 생긴다. 캠핑가서 바베큐 파티를 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운전석 사진이다. 버스 운전석처럼 표현되어 있다.
캠핑카를 타는 입구이다. 문. 창문 조명 등이 표현 되어 있다.
문 옆에 수납되어 있는 지도 브릭이다. 스티커가 아니고 프린팅 되어 있다.
그리고 옆 부분을 검은색 손잡이를 잡고 당기면 침대가 있는 부분이 공간 확장이 된다. 예전에 실제로 저렇게 되는 캠핑카 영상을 본 적이 있는 거 같다.
공간 확장된 내부 모습이다. 침대 옆쪽으로 세면대? 가 있고 다른 반대편으로는 작은 주방이 마련되어 있다.
뒷부분은 다 개방되게 표현되어 있다. 아마 가지고 놀기 편하게 되어 있는 거 같다. 왼쪽에는 의자와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식탁 오른쪽에는 수납공간이 있는데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샌드위치 같은 걸 넣어 놨다. 수납장? 전자레인지? 냉장고? 뭐 그중 하나를 표현한 거 같다.
뒤쪽에 트레일러를 연결해 보트를 끌고 다닐 수 있게 해 놨다.
조립시간은 대략 2시간 반 정도 걸린 거 같다. 하루에 다하면 목 아플까 봐 이틀에 나눠서 했다. 조립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고 완성된 모습이 충분히 멋있었기 때문에 만족했던 제품이었던 거 같다. 집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 기억에는 일단 이게 구입한 마지막 캠핑카였다. 그 뒤에 또 뭐가 나왔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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