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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부의 취미생활/레고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피아트 500 1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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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피아트 500 10271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피아트 500 10271

 2020년 5월 1일 발매했던 피아트 500 제품이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에서 생산하는 피아트 500 차량을 레고화된 제품이다. 정발가격은 119,900원이다. 크기는 가로 24cm 세로 11cm 높이 11cm , 브릭수는 960개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시리즈로 나오는 다른 차량하고 잘 어울리게 전시할 수 있는 비율로 발매되었다. 

 

 레고에선 여러 종류의 시리즈로 자동차가 발매 되는데, 특히 테크닉 시리즈에서 고 퀄리티에 유명 자동차 회사 제품들이 나오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게 나오는지라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시리즈로 나오는 자동차들을 더 좋아한다. 외관에서도 테크닉 제품들은 크고 멋지지만 구멍이 많이 뚫려 있어 더 자동차 형태로 보이는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제품이 더 좋다. 

레고 피아트 500 10271 제리 엉덩이가 귀엽다.

 

 

레고 피아트 500 10271 제품 구성

레고 피아트 500 10271 제품 구성

 제품은 설명서와 1,2,3 봉지로 나뉜 레고 부품 봉지와 나중에 지붕에 들어갈 천 같은 부품이 들어가 있다. 예전 레고들을 보면 봉지에 번호가 나와 있지 않아 나누는 단계부터 작은 부품 하나 찾기가 힘들어 조립이 더 힘들었었는데, 요즘 레고는 번호를 나눠주니 조립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레고 피아트 500 10271 조립 시작

레고 피아트 500 10271 조립 시작

 1번 봉지부터 브릭을 나누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강아지는 우리 집 아들 강아지 제리다. 내가 조립이든 게임이든 무언가를 할 때마다 꼭 안아 달라하거나 책상에 올려 달라고 한다. 그러고는 잔다. 어쨌든 난 아이패드로는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조립을 시작했다.

 

피아트 500 10271 제리 잘 잔다

 처음에는 사실 조립 하는 영상을 찍어서 블로그를 염두해 두고 찍은 사진이 없다. gif 파일로 해보려고 했으나 용량이 크다고 안 올라가서 그냥 캡처를 했다. 그런데 우리 제리는 잘 잔다. 캡처하려고 사진을 돌려 보는데 너무 귀엽다. 

 

 

피아트 500 10271 아빠 어디가?

  2번 봉지 조립 할 때 인 것 같다. 내가 잠깐 일어났더니 어디 가나 감시하려고 제리도 일어났다. 

 

 

레고 피아트 500 10271 조립 완성

피아트 500 10271 피아트 완성

 조립 자체는 내 기준에서 크게 어려운건 없었다. 다만 동영상 촬영된 시간을 보니 3시간쯤 조립을 했다. 그마저도 하루에 너무 많이 하면 뒷목이 아파서 이틀에 나눠했다. 박스 아트에서도 너무 예쁜 차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너무 예뻤다. 신나서 촬영하려고 했으나 제리가 말을 듣지를 않아 말린 고구마로 꼬셨다. 제리는 카메라가 아니고 고구마를 바라보고 있다.

 

피아트 500 10271

 와이프가 인테리어 공간으로 활용하는 곳에 두고 찍어 봤다. 역시 피아트는 너무 잘 어울렸다. 와이프는 이 차가 자신의 드림카라고 했다. 그 드림을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피아트 500 10271

 피아트 차를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듯한 연출이 들어가 있다. 그림 자체는 스티커로 나왔지만 충분히 예쁘게 나와서 만족하는 부분이다. 붓 브릭은 수납이 되긴 하지만 조금만 쳐도 떨어지게 되있는지라 혹시라도 떨구면 제리가 먹을까 걱정이 된다. 

피아트 500 10271 스페어 바퀴

 피아트 앞쪽을 열면 스페어 바퀴가 수납이 되어 있다. 난 항상 이런 아기자기한 디테일을 넣어 주는 레고가 좋다. 

피아트 500 10271 내부 운전석

 내부를 살펴보면 핸들 계기판 기어가 표현 되어 있다. 엄청 큰 제품은 아니라 귀여울 정도로만 아기자기하게 디테일을 표현해놨다. 핸들 가운데 피아트 글씨는 스티커가 아니고 브릭에 프린팅이 되어 있었다.

 

피아트 10271 뒷모습 가방

 피아트 뒷 모습이다. 자동차니까 양쪽 문이 열리고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지만 검은 천으로 된 부분이 선루프처럼 열 수가 있다. 설명서 표지 사진을 보면 선루프를 열고 높이 앉아서 드라이브하는 사진이 있는데 클래식한 느낌이 멋있다. 그리고 가방을 뒤에 달고 다니도록 연출되어 있다. 가방에 보이는 그림도 스티커이다. 그리고 피아트 500에 대해서 찾아보니 옛날 애니메이션 루팡 3세에 자주 등장하던 차였다. 본지가 오래돼서 딱히 생각은 안 났지만 루팡 3세 애니메이션은 어릴 때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라 오~ 그랬구나 했다. 

 

 레고든 프라모델이든 조립 할때는 힘들지만, 만들고 나면 기분이 좋다. 물론 모든 제품이 그런 건 아니지만 레고는 대부분은 만족했던 거 같다. 피아트 500은 그 제품 중에서도 예쁜 외관 때문에 만들고 나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가격도 인테리어적인 부분도 키덜트가 아니라도 내가 생각하기엔 적당한 가격에 제품이라, 적극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