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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부의 여가활동/맛있게 먹자

푸드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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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실방

 

푸드실방

서울 마포구 포은로 61 2층

 

 이번 설 연휴 때 다녀온 망원에 있는 푸드실방이라는 음식점이다. 와이프가 선택한 식당이었고, 방문해 보니 1인 양식 레스토랑이었다. 일단 이날 우리는 예약을 하고 오후 1시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다른 손님은 없어서 식당에는 우리만 있었다. 사장님께서 조용한 목소리로 이곳이 어떤 식당인지 알려주셨다. 

 

식당 내부

 

 가정식을 하는 곳이라 그런지 식당이지만 친근한 느낌도 있었다.

 

 빵을 직접 만드시는지 반죽이 보였다.

 

 한쪽에는 많은 와인도 준비 되어 있었다. 밑에 냉장고에도 와인이 들어 있었다.

 

음식

 

 먼저 추천받은 와인을 주셨다. 어떤 와인이었더라..

 

 우선 식전 빵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다.

 

 먼저 나온 음식은 꽃게 라비올이다. 이 음식을 주문할 때 사장님께서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게 내장 소스인데 강한 느낌이 있어서 내장을 좋아하지 않으면 싫어하신다고 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내장을 좋아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이 식당에서 먹은 것 중에는 이게 최고였다. 보이는 음식에서 속에 게 살도 들어 있었다. 약간 게살을 넣은 만두 같았다. 진한 내장 소스 맛이 나서 맛있었다.

 

 와이프가 먹고 싶어 했던 부야베스가 나왔다. 냄비 자체가 오븐에서 나왔는지 뜨거워 보였다. 해물과 조개들이 맛은 있었으나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 사실상 큰 차이가 없는 맛이었다. 사장님께서 이건 원래 국물요리라 국물까지 드시면 된다해서 조개를 어느정도 먹고 국물을 먹었는데, 이게 엄청 자극적이지는 않은데 또 중독적인 맛 이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치킨롤라드이다. 사실 메뉴 이름들이 다 맞는지는 모르겠다. 이름이 어려워 재료들을 보고 주문했다. 어린 닭 하고 버섯이 들어간 요리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음식은 그냥 그랬다. 개인적으로 질기고 퍽퍽한 느낌을 좋아하지 않은데 그런 느낌이라 선호되는 음식은 아니었다. 

 

 가정식을 하는 집이지만 사실 가격은 가정식 가격이 아니라 자주 가기는 힘든 곳이라는 생각은 들었으나, 와이프와 특별한 날에는 한 번씩 예약해서 가볼 만한 식당이기는 했다.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요리를 해주신다는 느낌을 받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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