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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부의 여가활동/맛있게 먹자

잠실 나들이 (글로리칼국수,마주이,런던베이글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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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실

 

 

잠실 나들이

 오랜만에 와이프가 수요일에 연차를 쓰게 되어 잠실로 나들이를 나왔다. 와이프가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어 그 근처를 중심으로 돌아다녔다.

 

글로리칼국수 잠실본점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57-1 1층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곳은 글로리칼국수이다. 언젠가 와이프가 인스타에서 맛있어 보인다며 보여준 식당인데,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간단히 찍어본 내부 인테리어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비빔 칼국수이다. 맵지는 않고 우리가 보통 아는 비빔국수나 쫄면 같은 양념이었다.. 맛은 있으나 살짝 짠 편이기도 했는데 이 뒤에 나오는 보쌈 고기랑 먹기에는 오히려 좋았다. 이날 먹지는 않았지만 파전과 함께 먹어도 맛있을 거 같다.

 

 

 뒤이어 나온 맛보기 보쌈이다. 비빔칼국수와 조합이 너무 좋다.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이 가게에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가마솥닭칼국수이다. 일단 닭 반마리 정도 양의 칼국수 면까지 해서 11,000원 정도인데 요즘 외식비용 생각하면 이 정도면 가성비가 좋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닭기름 육수의 국물 맛이 아주 좋았다.

 

마주이

주소 : 서울 송파구 삼전로9길 4 1층

 

 다음으로 방문한 장소는 와이프의 나들이 목적이었던 마주이라는 카페이다. 오픈한 지는 얼마 안 된 카페인데 와이프가 예전부터 가고 싶다고 찜 해놨었는데, 최근 와이프가 좋아하는 유투버들이 다녀갔다고 했다. 

 

 

 내부 인테리어 사진이다, 와이프가 빈티지를 좋아하는데 와이프가 좋아하는 것들이 눈에 보였다.

 

 

 

 

 나는 핸드드립 커피를 선택했고, 신 거는 좋아하지 않아 산미가 없는 원두를 선택했다. 핸드드립이라 그런지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워 마시기 좋았다.

 와이프는 크림레몬소다를 시켰는데, 내가 마셔보기에는 많이 마셔본 맛인데 뭔지는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초콜릿살라미를 시켰다. 초콜릿을 자른 단면이 살라미 햄을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을 봤다. 아주 단 초콜릿에 상큼한 맛이 섞여 있는 느낌이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잠실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1층 

 

커피 한잔을 마시고 롯데월드몰로 넘어와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항상 사람이 많던 런던베이글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앞에 직원이 포장 같은 경우는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하여 예정에 없던 베이글을 포장하게 되었다. 

 

 

 그렇게 푸짐한 식사 후 저녁은 집에서 샐러드나 먹자 했던 건 잊고 베이글을 먹게 되었다. 난 그냥 기본적인 플레인 베이글에 치즈를 발라 먹는 것이 좋아 그렇게 골랐고. 와이프는 무화과 베이글을 골랐다. 쫄깃하고 밀도 있는 빵이 그래 베이글을 이래야지 라는 생각을 가졌고, 쪽파 갈릭 크림치즈를 바르니 더욱 맛있었다. 무화과베이글도 무화과의 시럽이 적절히 달게 느껴져 맛있었다.

 

마무리

 짧은 장마 뒤에 시작된 엄청난 더위였지만 와이프와 함께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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