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부의 여가활동/맛있게 먹자

소문난 성수 감자탕

제리부 2023. 10. 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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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성수 감자탕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5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성수에 오게 되었다. 이미 유명한 집이라고 소문이 난 소문난 성수 감자탕을 맛보기 위해서 오게 되었다. 지나다니면서 사람도 많고 냄새도 좋아서 뻔한 맛 일거 같지만 그래도 한 번은 경험해 보자 생각을 하게 되어 와이프와 방문하게 되었다.

 역시나 줄이 길게 있었다. 그래도 회전률이 빠른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다는 정보를 듣고 왔다.

 모퉁이를 돌아서 어느덧 입구쪽이 보이는 쪽으로 오게 되었다.

 들어가기 전 문 앞이다. 30분 정도 기다린 거 같다. 그래도 기다릴만했다. 번호표 대기표 따위는 없다 그냥 무조건 줄을 서야 한다. 

 대충 메뉴는 이렇게 있다. 포장도 되기 때문에 근처에 사신다면 포장해서 먹는것도 방법이다. 우리는 감자탕으로 먹어야 볶음밥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감자탕을 시킬 계획이다.

 당연한거겠지만   안에 들어오니 사람이 가득 차 있다. 

 몰랐지만 3대 천왕에 나왔었나 보다.

 기본 밑반찬이 나왔다. 오이는 맵지 않은 오이였다. 깍두기가 너무 맛있었다. 역시 맛집의 김치다.

 감자탕 소로 주문했다. 금방 메뉴가 나왔다. 

 보글보글 먹음직 스럽다. 맛은 생각한 대로의 맛이었다. 사실 와이프 고향이 군산이기에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나는 조금 밋밋 하기는 했다. 그렇다고 해서 맛없는 거 아니다 맛있는 맛이다. 그냥 개인적으로는 아쉽다는 뜻이다.

 옆 테이블에서 라면을 넣는것을 보고 따라 시켰는데, 라면은 그렇게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다 수제비가 가능하던데 다음에 오게 된다면 수제비를 먹어보는 것이 나을 거 같다.

 라면 사리 넣고 보글보글

 이제 볶음밥 타임이다.

 그렇게 특별한 것을 넣지는 않았다. 밥, 참기름,. 깻잎, 김 정도 들어갔다.

 근데 간단한 재료가 제일 맛있는 맛 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볶음밥 해 먹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먹었을 때 맛있던 적이 거의 없다. 근데 여기는 맛있는 편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볶음밥을 선호하니 당연히 여기 오면 먹어야 된다.

 굳이 평가를 하자면 기다리면서 먹을만 한가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몇 시간씩 기다리고 먹는 건 아니기에 성수에 왔고 감자탕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식당이라고 생각이 든다. 

 

앙뜨

서울 성동구 상원길 58 1층 antt

  뚝섬역 근처에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곳인 앙뜨에 왔다. 와이프가 인테리어 소품이나 특히 빈티지 그릇 같은 것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예전부터 인스타 팔로워가 되어 있는 곳이라면 방문을 원했기에 같이 오게 되었다. 

 여러가지 그릇과 소품들을 판다. 이미 집에서도 익숙하게 봐왔던 브랜드들이 눈에 보인다. 

 특별히 관심이 있는 분야가 아니더래도 그래도 실제로 보면 눈이 돌아가게 되는 소품들이 많다. 

 처음 방문한 곳이라 기대한 것보다는 매장이 많이 작은 편이어서 오랫동안 둘러볼 수는 없었다. 무엇을 살 형편은 아니었기에 잠깐 구경하고 금방 나왔다. 

 

마크69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24

 기존에 가기로 했던 카페를 가다가 괜찮아 보여서 들어온 곳이다. 

 입구에 놓인 메뉴판이다. 찍는다고 찍었는데 잘 초점이 잘 안 맞았다.

 야외 벽 쪽에도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느낌이 전에는 공장 같은 곳이었던 거 같다. 성수 쪽에는 이런 카페들이 많다.

 내부 모습이다. 내부가 굉장히 넓고 이층에도 자리가 있었다. 

 우리는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빙수를 시키고 싶었는데 재료소진으로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메뉴 이름은 생각이 안 나는데 옥수수 라테인가를 시켰다. 아이스아메리카노도 괜찮은 맛이었고 옥수수 음료도 위에 크림이 굉장히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