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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부의 여가활동/카페

에이미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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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테이블

 

에이미 테이블

경기 하남시 미사동로 102-31 에이미테이블

 

 하남시에 있는 에이미 테이블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주방용품이나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카페인데 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으나 새로 매장을 이사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라고 해서 제리도 함께 방문했다.

 매장에 오면 1층은 카페 주문을 하는 곳과 소품들을 팔고 있다. 

 인테리어 소품이나 그릇 같은 것을 좋아하는 와이프는 눈이 돌아가는 곳 중 하나다. 예전부터 유명하기도 하고 이사 온 곳이 강이 보이는 곳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잘 모르지만 여기는 빈티지를 파는 곳은 아니다.

 예쁜 물건들이 많이 있다.

 이미 집에 있을 법한 물건들이 많이 있다.

 전체적으로 예쁘게 인테리어 되어 있기 때문에 구경하는 맛이 좋다.

 곧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밀 수 있는 소품들도 있다.

 다른 각도에서 촬영.

 

 우리는 2층 야외 자리를 잡았다. 실내에는 사람이 꽉 차 있기도 했고 제리 때문에 야외로 잡았다.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 2잔과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하나는 와이프가 주문하여 이름이 확실하지 않지만 무화과가 올라간 타르트 같다. 

 이제 먹어야 되는데 말벌이 날아왔다. 그리고는 한참 동안 시럽을 마시고 갔다. 진짜로 한참 있었다. 나중에 다 먹고서는 날아가야 하는데 무거운지 잘 날지도 못했다. 와이프는 혹시나 해서 매장에 말했더니 다시 해준다고 했지만 그거까지는 죄송해서 새로운 그릇에 시럽만 다시 달라고 했다. 

 그리고 문제의 개놈.. 제리다. 사실 이 날 제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사진을 찍을 맛이 안 나서 촬영을 못했다. 카페 외관 사진이나 옆에가 강이 보이는 산책로라서 산책로랑 제리 산책을 하는 모습도 촬영하려 했으나 기분이 좋지 않아하지 않았다. 물론 산책은 다 했다. 아들이 하고 싶은 건 해야지요. 사람이 많기도 했고, 자리에서 산책로에서 걷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작은 뭔가가 돌아다니니 예민해졌는지 안절부절못하지도 못하고, 야외 자리가 그다지 깨끗한 느낌이 아니어서 마냥 내려두기도 모호했다. 야외 손님을 위해 난로도 설치하시고 이것저것 하셔서 그런지 작은 나사나 베어링 같은 것이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우리는 커피만 마시고 산책도 빠르게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미안하지만 제리야 다음엔 엄마랑 둘이 올게 여기는..